다녀왔어요_국내/서울근교

[포천캠핑장] 담터오지캠핑장 :: 계곡에서 물놀이하기 좋은 조용하고 깨끗한 캠핑장

헬리이이 2021. 6. 22. 17:38

 


 

포천 캠핑장

담터오지캠핑장

 


올해 4월즈음에 

담터오지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이름과 잘 어울리게 정말 오지에 있더라구요.

위치는 포천이지만,

포천보다는 철원에 가까운 포천이에요.

봄에 방문했었지만 새벽에는 거의 영하의 기온인것같았어요.

비가 정말 많이 내리는 날에 다녀왔어요.

제대로 하는 캠핑은 처음이라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내내 걱정이 많이 됐어요.

이런 길을 한 15분 ? 정도 들어갔던 것 같아요.

저희가 간 날에는 비가 많이와서

혹시나 차가 빠질 것을 대비해

SUV를 끌고 갔는데, 차가 빠지는 도로는 아니라서

도착해보니 승용차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저희가 1박2일 동안 사용한

1구역 A-6 사이트에요.

 

담터오지캠핑장은 데크가 작다고 해서

처음엔 예약을 꺼려했는데,

넓은 사이트도 있다는 짝꿍 말에

바로 예약한 사이트에요.

이 날 저희가 예약을 했던 데크 사이트는

일반 데크사이트보다는 5,000원 더 비쌌어요.

데크가 넓어서 옆 사이트랑도 자연스럽게

떨어져있는 구조라 너무 좋았어요.

A-6사이트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돌계단이 있어요.

짐들을 들어서 돌계단을 올라다니면서 옮겨야해요.

주문했던 웨건이 아직 오지 않아서 사용하지 못했지만,

가지고 왔어도 사용을 못 했을 것 같다는 말을 하면서

짝꿍이랑 오르내리면서 짐을 날랐어요.


저희 바로 아래에는 2구역 사이트가 있었어요.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게 이용하기 좋았어요.

사람이 많은 날엔 어떨지 가늠이 되지 않아서

다음에 다시 오기로 했어요.


캠핑장 바로 옆에는 계곡이 있었어요.

계곡이 워낙 깨끗하기도 하고,

잘 정리 해둬서 여름에 물놀이 하기도 좋아보였어요.

여름에는 예약 꽉 차서 못 올것 같은 느낌 ,,,!!


2구역 사이트에 있은 개수대에요.

샤워실은 공용 화장실이 매점있는 곳에 같이있었고

설거지나 간단히 손씻을 수 있는 개수대와

화장실이 구역마다 있었어요.

화장실은 남여 따로 되어있었고

한칸씩만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 정말 깨끗해요!!

다른 건 몰라도 화장실만큼은 깨끗한 곳 가고싶다고

짝꿍한테 말했더니,

깨끗하다는 곳을 골라왔더라구요 !(최고)


** 저희 데크에서는 조금 (?) 돌아가는 동선이라

A-7데크가 진짜 편해보이고 좋아보이더라구요.

넓은 데크를 선택하고 싶다면

개수대가 바로 앞에 위치한 A-7 사이트 추천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비오는 날 텐트치는건

정말 지옥이였어요,,,,

지옥인줄 모르고 즐겁게 시작,,,

초보자한테 우중캠핑은 비추라더니,,,

나름 체력싸움이라면 자신있다고 시작한건데

.....어휴 힘들었어요😂

앞은 안보이고,, 우비 모자 때문에 아무것도 안들려서

대화는 불가능,,

소통이 안되니 계속 무너지는 타프까지 핳하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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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캠핑장 추천

담터오지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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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텐트는 쳤는데 타프는 실패하고,

텐트 위로 덮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비가 많이와서 타프를 텐트 위에 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텐트랑 타프까지 치고

가져온 원두로 드립커피 한잔내려서~

커피한잔으로 캠핑을 시작했어요🤍


담터오지캠핑장의 관리실이에요.

관리동에는 매점과 화장실, 공용샤워실이 있어요.

구역별로 있던 간이 화장실이나 개수대보다

훨씬 크고 깨끗했어요.

두고 온게 많아서 매점에 갔는데

저희가 필요한 것들은 다 준비되어있더라구요.

아이스크림부터 과자, 장작, 쌈장

시원한 술도 많이 있어서

부족하면 와서 다시 또 사자~ 하고는

매점을 나갔던 것 같아요.

( +매점이 언제까지하는지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대화하시는걸 보니

매번 다른 시간에 닫으시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여쭤봤을땐 9시에 닫는다고 하셨습니다)

 

1차로는 통삼겹+미나리+김치를 먹었어요.

본격 캠핑 🤍

이 날 해바라기 버너랑 그리들 첫개시를 했어요.

둘 다 그리들 사길 너무 잘했다며 난리 쳤어욬ㅋㅋ

초보 캠퍼들 그리들 무조건 사세요 !

큰걸로 무조건 !

맥주도 한잔했습니다 ✌🏻

무 ~ 야 ~호


밖에 내리는 비를 보면서 맥주 한잔 마시니까

금방 해가 졌어요.

2차로는 장어도 구워먹었어요🤤🤍


밤새 비가 많이 오더니

아침에 하늘이 맑더라구요ㅠ

공기도 진짜 맑은게 느껴졌어요.

다음 날 하늘 정말 청량해요.

전 날에는 비오는 거 때문에 캠핑장을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했는데,

일찍 일어나서 둘러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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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캠핑장

담터오지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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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이트에서 다리 하나를 건너가면

바로 3구역이 나와요.

3구역 사이트는 여름에 정말 좋을 것 같더라구요.

데크가 계곡이랑 정말 가까워요.

데크에서 바로 아래로 내려갈 수 있도록

돌계단도 있더라구요.


전 날에는 비가 와서 못찍은

계곡 사진이에요.

정리도 잘 되어있고,

건너편엔 방갈로도 있어서

여름엔 사람 정말 많을 것 같아요.

#포천캠핑장 #포천캠핑장추천

#담터오지캠핑장 #철원캠핑장


아침으로는 라면을 먹었어요!

 

 


담터오지캠핑장 만족도 100000%이였어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오지에 있어서 정말 조용하기도 했고요.

샤워실에 따뜻한 물도

콸콸 잘 나와서 쾌적한 캠핑을 했어요.

 

우중캠핑은 처음 텐트 칠 때만 빼면,

너어무 좋더라구요.

담에도 우중캠핑 가자 ~!라고 짝꿍한테

진심 반 장난 반 으로 농담했는데

하늘이 도와 이번주도 우중 캠핑하게 생겼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포천캠핑장_담터오지캠핑장 총정리

출처:담터오지캠핑장

- 1구역 : 관리동(샤워실, 매점, 화장실)이 가깝고 깨끗해 사람이 가장 많았던 곳. (아마도 인기가 제일 많은 듯 하다.) 차를 사이트 바로 앞에 댈 수 있어서 좋다. 데크도 컸다.

- 1구역 6,7번 : 1구역보단 2구역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차를 아래에 대고 물건을 위로 올라다니며 옮겨야한다는 단점,,, 1구역보단 2구역의 개수대화 화장실이 가깝다.

다른 사이트들이랑 단차가 있어서 프라이빗 좋음 !!!! 사람 북적일 때 훨씬 좋을 것 같다. 데크 진짜 넓음 !!

-2구역 : 파쇄석이다. 차를 바로 옆에 댈 수 있어서 좋음.

(이 날 여기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른 건 잘 모르겠,,)

- 3구역: 파쇄석이라고 되어있는데 작은 데크가 있다. 차를 후면주차해 차박용 텐트를 치고 데크는 테이블이나 의자를 두어 활용하는 식으로 캠퍼들이 활용하고 있었다. 데크가 작아서 텐트는 불편하고 차박용으로 좋을 듯 !

또, 계곡이랑 밀접해서 여름에 물놀이 하기 진짜 좋을 것 같다. + 계곡뷰는 제일 좋은 것 같다.

- 4구역: 파쇄석이라고 되어있는데 여기도 데크가 있다. (작은 편은 아닌 것 같았음) 구역에 자리도 많지 않아서 프라이빗(?)하게 놀 수 있을 것 같았다. 관리동 바로 뒤쪽이라 시끄럽지 않을 것 같았고, 관리동의 쾌적한 매점,샤워실,개수대 사용가능해서 좋을 것 같다


포천캠핑장 추천 _ 담터오지캠핑장

033-455-7064

경기 포천시 관인면 담터길 409

체크인 13:00

체크아웃 12:00

http://www.ojicamping.com/